[스마트 컨슈머]공익성-상업성 두루 갖춘 국내 최초의 컨트리클럽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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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양컨트리클럽

홍순직 이사장
홍순직 이사장
서울·한양컨트클럽(이사장 홍순직)은 국내 최초의 컨트리클럽으로 한국골프사와 그 맥을 같이해 온 유서 깊은 골프장이다. 불모지였던 국내 골프 산업의 보급과 대중화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1986년 아시아경기를 치렀던 서울컨트리클럽은 1954년 개장해 올해 63주년을 맞는 한국 골프의 역사이다.

또한, 1972년 한양컨트리클럽의 전 주식을 인수한 서울CC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골프의 보급과 발전, 회원의 친목과 체력 증진을 도모하고 외빈들에 대한 편의를 제공해 국제 친선에 이바지하고 있고, 한양CC는 상업 골프장으로서 회원권 분양을 통해 한 골프장을 두 법인이 공유함으로써 공익성 및 상업성을 두루 갖춘 국내를 넘은 글로벌 컨트리클럽으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이러한 질적·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대내외적인 경기 불황의 여파로 인한 만성 적자와 회원들 간의 악의적인 반목에 허덕이던 골프장을 흑자로 돌리기 위해 홍순직 이사장은 견리사의(見利思義) 정신으로 무보수 명예직인 이사장직을 연임하면서까지 골프장 흑자전환에 밤낮을 가리지 않는 열정을 쏟아부었다. 이는 1993년 퍼블릭 골프장 건설이라는 숙원사업의 기치를 내건 지 22년 만에 화제의 골프장인 한양파인컨트리클럽 완공이라는 결실을 이루어 냈다.

한양파인CC의 완공으로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은 향후 안정적인 재원이 확보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골프 클럽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클럽은 서울 중심부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천혜의 입지조건으로 북한산 천혜의 경관을 음미하는 도심 속 오아시스로서 홀마다 앞에 펼쳐진 북한산의 각양각색의 모습을 즐길 수 있고, 주변 수림대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부담을 주지 않는다.

홍 이사장은 “국내의 골프 관련 종사자가 약 30만 명이 넘으며 골프는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과학적이며 고도의 정밀성을 필요로 하는 18홀을 경기하는 약 5시간 동안 10km의 거리를 걸을 수 있는 종합 스포츠로 국민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역할로 국가 의료비용 재정 부담에 많은 공헌을 할 것”이라며 정부 부처의 많은 협조를 부탁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컨트리클럽#한양파인cc#한양cc#상업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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