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김흥빈 이사장 “도약하는 우리 전통시장의 미래 모습 직접 확인해 보세요”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인터뷰

‘2017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취임한 이래 처음으로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주관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흥빈 이사장의 감회는 남다르다.

올해 1월,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흥빈 이사장(사진)은 “취임 이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특히, 청년상인 육성과 현장 지원 체계를 강화하여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번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청년상인 육성, 특성화시장 육성과 같은 지원 정책에 의해 변화해 나갈 전통시장의 미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전국 전통시장 상인의 마음을 모으는 가장 큰 이벤트인 만큼 전통시장 상인들과 공단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소개했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국 17개의 시·도에서 선정된 120여 개의 전통시장이 참가하는 전통시장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라며, “84개의 대표 전통시장의 우수사례를 전시하고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올해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떠오르는 분위기에 맞출 수 있도록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부스를 마련했다”며 “이와 함께 평창과 강릉, 정선과 같은 올림픽 개최지역의 전통시장에서 그동안 개발한 연계관광상품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으니 많이 참여해 즐겨줬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