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이거 봤어?] 사과로 백조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0월 24일 05시 45분


빨간 사과로 손쉽게 만든 아름다운 백조의 모습. 영상을 따라 백조를 만들어 접시를 꾸미면 입과 눈이 모두 즐거운 식사를 대접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The King of Random 유튜브 화면 캡처
빨간 사과로 손쉽게 만든 아름다운 백조의 모습. 영상을 따라 백조를 만들어 접시를 꾸미면 입과 눈이 모두 즐거운 식사를 대접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The King of Random 유튜브 화면 캡처
유명한 셰프들은 종종 접시 한편에 각종 과일, 채소들로 조각한 장식물들을 올리곤 한다. 장미꽃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동물들을 활용해 귀여운 느낌을 꾸며내기도 한다. 그간 셰프들의 현란한 손기술을 부러워만 했다면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을 그대로 따라하면 손쉽게 우아한 백조를 만들 수 있다. 준비물도 간단하다. 버터나이프 2개, 칼 1개, 사과 1개면 된다.

우선 백조의 날개다. 사과를 눕혀 대각선 모양으로 잘라 씨앗을 뺀다. 그 다음 사과의 꼭지가 포함된 조각을 버터나이프 사이에 놓고, 양쪽 모두를 나이프의 높이에 맞춰 위와 옆 방향으로 잘라 더 작은 조각을 낸다. 작은 조각은 같은 방법으로 두 번 반복해 잘라 더 작은 조각들을 만들면 된다. 그렇게 만들어진 조각들을 일렬로 포개면 아름다운 날개가 완성된다.

이어 사과의 몸통 부분에 직사각형 모양으로 구멍을 만든다. 백조의 목이 들어갈 부분이다. 백조의 머리는 맨 처음 남겨둔 사과의 또 다른 절반을 이용하는데, 버터나이프 사이에 놓고 그 높이에 맞춰 얇게 썰어낸다. 이 조각의 우측 윗부분에 삼각형 모양을 내고, 아랫부분은 비스듬히 잘라주면 얼굴의 형태가 나온다. 여기에 씨앗으로 눈을 만들고 몸통과 합체해주면 끝이다. 사과의 색깔에 따라 다양한 느낌의 백조를 만들 수 있다. 여기에 레몬즙을 뿌리면 갈변현상도 막을 수 있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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