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병’ 관련 한국맥도날드 압수수색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0월 19일 05시 45분


사진제공|맥도날드
사진제공|맥도날드
검찰이 이른바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의혹과 관련해 한국맥도날드 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18일 맥도날드 사무소와 원자재 납품업체, 유통업체 등 4곳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맥도날드 버거 패티 원재료와 유통경로 등이 담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7월 피해 아동의 부모가 자신의 아이가 지난해 9월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HUS에 걸려 신장장애를 갖게 됐다며 맥도날드를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현재까지 총 5명의 피해아동에 대한 4건의 소장이 접수됐다. 검찰은 맥도날드 불고기버거를 먹고 HUS에 걸렸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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