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부동산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3%로 전주와 같았다. 8·1대책 직전인 7월 마지막 주(0.57%)에 비해 오름세가 크게 꺾인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8·2대책 때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으로 동시에 지정된 노원(―0.11%) 양천(―0.06%) 송파(―0.02%) 강동구(―0.01%)의 매매가가 내렸다. 반면 중소형 주택이 많은 도봉(0.15%) 동대문(0.15%) 구로구(0.13%) 등은 서울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 재건축 매매가는 0.03% 떨어져 이달 둘째 주(―0.25%) 이후 3주 연속 내림세. 강동(―0.16%) 송파구(―0.13%)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한편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 상승률은 0.02%로 전주(0.04%)와 거의 비슷했다. 동대문(0.11%) 광진(0.11%) 강동(0.11%) 구로구(0.07%) 순으로 전세금이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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