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고등학생 대상 ‘모바일 아카데미 체험캠프’ 실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7월 24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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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0일부터 2박 3일간 고교생을 위한 ‘모바일 아카데미 체험캠프’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2014년부터 실시된 대학생 대상 경력개발 워크숍 프로그램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한 것으로 자동차 계열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바일 아카데미는 벤츠의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장학금과 본사 견학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38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으며 이중 우수학생으로 선정된 70명은 독일 방문 연수를 거쳤다.

이번에 진행된 모바일 아카데미 체험캠프에는 서울과 경기, 부산 지역 총 6개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6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가했다. 캠프는 자동차의 역사와 기술 트렌드 등에 대한 강연을 비롯해 실습과 진로 상담, 서비스센터 방문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현장 경험과 실무 지식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실제로 벤츠코리아와 딜러사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캠프에 참여했으며 멘토링과 진로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직군에 대해 보다 자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배기영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부의장은 “기존 대학생 중심 프로그램을 고등학생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업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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