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주차시대’…서울주차정보 앱 서비스 민영까지 확대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7월 24일 0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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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실시간 주차정보 공유 민간주차장에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혜택
-주차장 운영 효율성 제고, 배회시간 단축, 불법 주차 방지 등 효과

‘서울주차정보’ 앱 서비스가 공영주차장에서 민영주차장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24일 파킹클라우드와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파킹클라우드는 민간주차장의 실시간 주차정보를 서울시 ‘서울주차정보’에 제공하고 시스템을 유지·관리하며, 시는 해당 주차장에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혜택을 적용한다.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영주차장 위주로 정보를 제공하던 ‘서울주차정보’ 앱이 민영주차장 정보까지 폭 넓게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는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존 주차공간의 효율적 활용, 주차 공간을 찾기 위한 배회시간 단축, 불법주차 방지 등 시 주차정책의 성공적 구현과 시민들의 주차편의 증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시간 주차정보제공 서비스 확대는 파킹클라우드 아이파킹존의 주차정보 전송시스템 개발 준비단계를 거쳐 오는 9월부터 우선 시범운영을 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정보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시의 공신력과 민간의 영업·기술력이 결합돼 본격적인 스마트 주차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간 정보 제공 주차장의 지속적 확대와 내실 있는 주차정보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이용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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