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여주∼신갈 41km… 29일부터 버스전용차로 시범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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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이달 29일부터 영동고속도로 여주∼신갈 분기점 41.4km 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제를 시범 운영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10월부터 본격 운영할지를 결정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 구간 버스전용차로제는 일단 주말과 공휴일에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명절 연휴 땐 연휴 전날 오전 7시부터 연휴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운영된다.

경찰청은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시범 운영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관련 내용을 행정 예고해왔다. 도로공사는 시범 운영 기간에 터널 구간의 안전을 고려해 터널 전방에 전용차로 안내와 주의 표지를 설치하고 터널 입구와 내부의 도로전광판을 통해 ‘터널 내 차로변경 금지’ 방침을 알릴 계획이다. 터널 내 차량 속도를 낮추기 위한 표지판도 설치한다. 현재 버스전용차로제는 경부고속도로에서만 시행되고 있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
#영동고속도로#버스전용차로#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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