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감동경영]임업인 맞춤 지원으로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도약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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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한국임업진흥원 전경.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한국임업진흥원 전경.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16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2016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2014년, 2015년 A등급 획득에 연이은 성과로 119개 전 공공기관 중 강소형 유형을 통틀어 3년 연속 A등급을 받은 유일한 기관으로 기록됐다.

한국임업진흥원은 2016년 원문정보공개 최우수, 경영공시 우수기관(2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기관(2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4년 연속), 정부혁신 우수기관(2년 연속) 및 국무총리 유공표창을 수상하는 등 경영관리 전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또한, 주요 사업 부분에서는 △2016년 가뭄, 폭염에도 임업인 지원활동을 통한 임업생산성 향상 △산림분야 특화창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목재제품 및 목재시설물 관리 강화 등의 활동을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임업진흥원은 개원 첫해인 2012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 등급인 ‘아주미흡(E)’ 등급을 받은 바 있다. 그 이후 김남균 원장이 취임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경영평가단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발전을 도모하는 직원들의 의지로 기관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내부평가편람을 대폭 수정하여 정부 경영평가와 100% 연계했으며, 부서별 계량지표 목표치는 경영평가 방식과 동일한 방법(2표준편차 상향 또는 A등급)을 적용해 만점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그 결과 계량 부문에서 고득점을 얻을 수 있었고 비계량적 사업성과도 인정받아 2013년 ‘보통(C)’ 등급으로 2계단 상승하였다. 그리고 2014년 ‘우수(A)’ 등급을 시작으로 2015년, 2016년 3년 연속 A등급을 차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김남균 원장은 “이번 성과는 임업인 소득 증대와 임산업 규모 확대를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업인 맞춤형 지원뿐만 아니라 산림 분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강화 등으로 정부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효진 기자 mskim@donga.com
#한국임업진흥원#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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