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확정 결과’에 따르면 2015년 전국 사업체의 연간 매출액은 5311조 원으로 2010년(4332조 원)보다 2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은 361조 원에서 349조 원으로 3.2%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1.7%포인트 줄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의 영업이익률 감소 폭이 ―9.0%포인트로 가장 컸고 광업(―5.2%포인트), 제조업(―3.7%포인트) 등이 뒤를 이었다. 이명호 통계청 경제총조사과장은 “인건비, 임차료 등 영업비용이 매출보다 더 크게 증가해 적은 이익을 남기고 파는 박리다매 형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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