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명지국제신도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 서부산 개발 기대감↑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5월 29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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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선·강서선 등 다양한 개발호재
-산업단지 등 배후수요 풍부

지난해 11월 부산시가 발표한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 플랜’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면서 서(西)부산권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이에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명지국제신도시가 개발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해신공항 개발을 비롯해 부산시의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 플랜’ 등의 중심에 명지국제도시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부산 김해신공항을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건설하고, 에코텔타시티와 명지국제신도시 등 기존 개발계획을 통합해 공항복합도시로 만든다는 공약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금강주택이 지난 26일 명지국제신도시 A2블록에서 본보기집을 개관한 ‘명지국제신도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에는 첫날부터 몰려든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새 정부 공약과 부산시의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 플랜 기대감이 가득 찬 분위기였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전환이 언제 되는지, 청약을 받고 바로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최단기간이 언제인지 등 분양 시기에 대한 상담이 많다”며 “아무래도 김해공항 확장 등의 대형 개발호재와 새 정부의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또 “명지IC를 이용해 김해국제공항이나 신호대교 등을 통해 인근 산업단지 및 사하구 등으로 이동이 수월해 직주근접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덧붙였다.

명지국제신도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의 가장 큰 장점은 10년 임대 후 분양전환이다. 임대 기간 중에는 취득세, 재산세가 면제되며, 분양전환 시에는 주변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분양받을 수 있고 양도소득세도 면제된다.

월 임대료는 10만 원 이하로 책정돼 부담을 낮췄다. 명지국제신도시에서 10년 후 분양전환하는 LH 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74㎡의 월 임대료가 55만~68만 원인 것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단지는 지하 1~지상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59㎡, 총 870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가구수는 59㎡A 532가구, 59㎡B 113가구, 59㎡C 132가구, 59㎡C-1 93가구다. 전체 가구가 판상형,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일부 가구에서는 낙동강 조망도 가능하다.

특히 전용 59㎡의 단일면적임에도 불구하고 4베이와 주방팬트리, 안방붙박이장 등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전용 59㎡A와 B타입의 경우 작은 침실에 ‘walk-in closet’ 수납공간이 있고, 전용 59㎡C와 C-1 타입에는 알파룸이 제공된다.

부산 사하구에 거주하는 정모(42·여)씨는 “소형인데도 주방팬트리와 안방붙박이장 등 수납공간이 풍부하고 가변형 벽체로 내 취향에 따라 구조를 변경할 수 있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3245-1번지에 있다. 청약일정은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6월 9일 당첨자발표, 14~16일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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