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중소기업 대상/㈜종성테크]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할 똑똑한 재해관리 목표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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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 부문
임성규 대표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종성테크(대표 임성규)는 빗물펌프장 자동제어 부문의 기술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린 업체다. 2017 대한민국 중소기업대상에서는 당당히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 2000년 창업 이래 17년 동안 빗물처리장 자동제어 소프트웨어 고도화에 집중하면서 업계에서는 기술중심 강소기업으로 명성을 얻었다.
현재는 서울시 산하 25개 구청의 빗물펌프장과 상수펌프장, 하수관로에 자동제어 및 원격제어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지자체가 먼저 인정할 만큼 탄탄한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 회사가 보유한 대표기술은 ‘웹기반 빗물처리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이를 활용할 경우 폭우 등으로 인한 위험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예방하는 스마트 관리가 가능하다. 재난관리 담당자에게 신속히 문자메시지로 위험 상황을 알리고 실시간으로 누계 우량과 현재 우량, 시간 우량을 측정해 수위값을 모니터링한다. 강우량과 펌프 가동 상황에 대한 정확한 모니터링을 가능케 하면서 수해 예방에도 크게 기여했다.
여기에 GIS 엔진 탑재로 지리, 공간정보를 동시에 활용함으로써 침수 예경보뿐만 아니라 침수지역 예측도 가능하다. 강우, 수위, 침수지역, 관거, 하천 등의 데이터를 이용한 머신러닝을 통해 침수 예경보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고 수해 분야에 있어서 재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참고자료로 쓰일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인공지능 기술을 재해 예방에 적용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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