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제5기 모바일 아카데미 독일 본사 탐방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월 31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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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6년 가을학기 제5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일 본사 탐방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에 따르면 모바일 아카데미는 인재 육성과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산학협동형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매 학기 참가자 가운데 우수 학생을 선발해 벤츠 본사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제 5기에서는 6개 대학 자동차 관련학과 대학생 72명 가운데 우수 학생 15명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총 5박 7일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벤츠 박물관을 비롯해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및 클래식 센터, 진델핑겐(Sindelfingen) 생산라인, 유니목(Unimog) 박물관을 견학했다.

특히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에서 최첨단 증강 현실 홀로 렌즈를 통해 벤츠 전용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아쿠비스(Akubis) 영상 체험’에 직접 참여했고, 본사가 위치한 슈투트가르트 외에도 인근 프랑크푸르트와 하이델베르크 등 독일 주요 도시를 방문하며 역사와 문화도 체험했다.

모바일 아카데미는 지난해 참여 대학을 두 곳 더 늘려 총 12개 대학 자동차 관련학과 141명의 학생들에게 벤츠 만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했고, 3년간 다섯 기수에 걸쳐 총 31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참가자 가운데 벤츠 공식 네트워크 입사를 지망한 졸업생은 전원 채용되기도 했다. 오는 3월 봄 학기에는 81명의 학생들과 함께 제6기 모바일 아카데미가 출범할 예정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차세대 자동차 업계를 이끌어 갈 모바일 아카데미 학생들에게 벤츠의 기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서비스 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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