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회복 첫걸음은 영양 불균형 해소”…천연 비타민C 섭취하려면?

비타민C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등 항산화 작용을 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는 세포를 산화시켜 피로와 노화를 유발하므로, 피로회복을 위해서는 천연 비타민C를 신경 써서 섭취할 것을 추천한다.

현대인들이 피로감을 호소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가 영양소 불균형이다. 섭취하는 칼로리 자체는 많지만 실제로 체내에서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필수적인 멀티 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세 영양소 섭취는 부족한 것. 이처럼 영양 균형이 무너지면 에너지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활력이 떨어져 쉽게 피로가 쌓인다.

특히 비타민C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등 항산화 작용을 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는 세포를 산화시켜 피로와 노화를 유발하므로, 피로회복을 위해서는 천연 비타민C를 신경 써서 섭취할 것을 추천한다.

천연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음식으로는 피망, 파프리카, 딸기, 레몬, 시금치 등이 있다.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보관 및 조리 과정에서 상당 부분 파괴되기 때문에 비타민C 급원 식품을 먹을 때는 최대한 조리 없이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매일 식품을 챙겨 먹기가 힘들다면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더욱이 비타민C는 스트레스나 음주, 흡연, 운동 부족일 경우 더욱 요구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영양제의 도움을 받는 것이 보다 효율적으로 비타민C의 효능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이다.

시중에는 비타민C의 효능을 담은 멀티비타민미네랄 등 다양한 제제가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보다 천연에 가까운 비타민C를 섭취하려면 100% 천연 원료 제품을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100% 천연 원료 영양제는 아세로라 등 자연 원료에 포함된 효소, 보조인자, 파이토케미컬 등의 각종 생리활성물질까지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체내 대사율이 더 높다.

또한 100% 천연 원료 비타민제의 경우, 비타민 타공 시 쓰이는 화학부형제도 일절 없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다. 대표적인 화학부형제로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이 있으며, 이들은 비타민 분말을 알약으로 쉽게 만들어 주는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해 쓰인다.

100% 천연 원료 종합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각종 화학적 합성첨가물을 완벽히 배제하고 오직 자연 원료로만 만든 100% 천연 원료 영양제는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피로회복제로써 천연 원료 비타민C 영양제를 고를 땐 단일 제제를 먹는 것도 좋지만 비타민C가 함유된 멀티비타민미네랄 또한 추천할 만하다. 멀티비타민미네랄 영양제는 건강과 활력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를 한 알에 균형 있게 공급하고, 다양한 영양소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