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첨단 산업단지 ‘평택 삼성브레인시티’ 속도 붙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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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부동산 시장 후끈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 300m거리
3.3m²당 60만∼80만원에 매각

 새해를 맞아 경기 평택시 부동산 시장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지금까진 주한 미군기지 이전, 고덕 국제 신도시 건설 등이 평택 부동산 시장을 이끌었으나, 현재는 삼성브레인시티 개발이 새로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어서 최근 평택시의 발전 가능성이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다.

 최첨단 산업복합단지 삼성브레인시티 조성에 한걸음 다가서면서 평택 삼성브레인시티 사업이 첨단산업 발전에 새 지평을 열게 되었다.

 평택 삼성브레인시티 사업은 2조4000억 원을 들여 평택시 도일동 일대 482만여 m²의 부지에 1만4000여 가구, 4만 명의 인구가 거주할 수 있는 주거시설 용지, 학교시설 용지,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 용지, 산업시설 용지, 상업시설 용지 등으로 세계 최고의 글로벌 지식 기반도시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평택시는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을 위한 참여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연구단지가 중심이 되는 신개념 글로벌 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총 3단계의 단계별 개발방식으로 1단계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 조성와 지원시설 개발, 2단계 연구시설용지와 북동 측 산업시설용지 재원 마련, 3단계 남서 측 산업시설 용지는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개발하는 단계적 개발 방식이다. 이는 사업비용을 분산하여 재원 조달을 용이하게 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취지다.

 이번에 ㈜브레인시티에서 분양하는 토지는 총 3만1934m²이며 새로 들어올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와 불과 300m 거리에 위치한 토지로 3.3m²당 60만∼80만 원에 매각하고 있다.

 본 매각 토지는 삼성브레인시티 신설도로에 접해 있으며 100조 원이 투입되는 고덕 삼성 산업단지와 60조 원이 투입되는 LG 진위 디지털 단지에서 승용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며 평택에서 올해 토지 보상이 시작되면 지가가 매우 큰 폭으로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평택의 개발지역 토지가격이 약 400만∼500만 원대까지 상승한 것을 보면 삼성브레인시티 인근 토지가격도 그 정도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 토지 투자에 마지막 황금 찬스라 여겨지는 평택의 마지막 투자처라 할 수 있다.

 삼성브레인시티 개발 사업은 고품격 첨단 과학 산업도시를 조성할 목적으로 국제적 수준의 첨단산업과 교육, 주거 등 다양한 기능으로 복합 산업단지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곳에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는 57만8512m² 규모로 조성되며, 대학과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과 다양한 연구 기능을 수행하는 고품격 연구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교육과 문화가 연계되어 산업의 경쟁력 제고로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되어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입 인구의 증가는 평택 내 수요를 더욱 탄탄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고덕신도시 삼성전자 산업단지, 미군기지 이전, LG 산업단지, 국제화 도시개발, 항만 개발, KTX 평택 지제역 개통 등의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인구가 증가하여 미래가치가 주목되기 시작했다. 아울러 기존의 평택지역 산업단지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평택시에서 소화할 만한 택지나 주택이 부족한 만큼 평택 내에서 진행 중인 여러 택지지구의 분양 열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문의 02-2038-0171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 조성, 고덕 산업단지와 진위 산업단지 개발 등으로 4만여 명의 인구가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이 조성된다. 산업단지 개발로 고용창출과 생산유발 효과가 높으며, 평택 지제역 개통과 미군기지 이전 등의 호재와 삼성브레인시티 개발 재개까지 맞물려 주거와 수요가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평택시의 부동산시장은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삼성브레인시티 개발사업과 수많은 개발호재는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다. 그래서 미래가치가 더욱 커지는 평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평택시 부동산 거래 건수는 2012년 6441건에 불과했으나 2013년 8535건, 2014년 8497건, 2015년 1만1936건으로 폭증하고 있으며 삼성브레인시티 사업개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신규 분양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분양대금은 소비자들의 안전성을 위해 법무사합동사무소 ‘새벽’에서 등기이전까지 안전하게 책임 관리한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평택#토지#삼성브레인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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