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10주년 맞은 ‘희망배달캠페인’ 지원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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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그룹은 사회공헌프로그램 ‘희망배달캠페인’을 통해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06년부터 시작해 10주년을 맞은 ‘희망배달캠페인’은 결연아동 후원, 환아 지원, 희망장난감도서관 건립, 희망배달마차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왔다.

 현재 사원에서 최고경영자(CEO)까지 3만 4533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총 모금액은 450억 원에 이른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일정 액수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 추가로 지원해 기금을 조성하여 운영하는 매칭그랜트 개인기부 프로그램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렇게 모금된 기금으로 결연아동 1만 4667명에게 168억 원, 환아 839명에게 62억 원을 지원했다. 소외된 이웃에게 다양한 생필품을 지원하는 희망배달마차에도 61억 원을 후원했다.

 또 희망장난감도서관은 87억 원을 들여 전적으로 총 62개가 건립됐고, 누적 이용자 수만 80만 명에 이른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희망배달캠페인 10주년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결연아동, 환아 수혜자 중 모범 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신세계 희망배달캠페인 10주년 기념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 등 아이들이 장난감도서관을 더 많이 찾는 시즌을 맞아 전국 62개 희망장난감도서관 모든 곳에 각각 300만 원 상당의 장난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2006년 선보인 ‘희망배달캠페인’을 통해 사회 곳곳에 희망의 씨앗을 퍼뜨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신세계#신세계그룹#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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