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장애아동과 임직원 가족 1박2일 동반여행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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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하에 활발하게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호국보훈 활동,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메세나 활동, 취약계층의 사회 적응을 돕는 임직원 직접 참여형 봉사 활동, 해외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발전을 돕는 글로벌 나눔 활동 등이 대표적이다.

 효성은 최근 4년 동안 매해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함께하는 가족여행’을 실시하며 장애아동 가족과 효성 임직원 가족의 동반 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효성 임직원 가족과 효성을 통해 지원을 받고 있는 장애 아동·청소년 가족이 참가해 한 가정씩 짝을 이루고, 1박 2일 동안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효성은 또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컬처시리즈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2010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요요마 티칭 클래스’를 개최해 다문화가정,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의 공연을 관람하고,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로부터 직접 연주 지도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요요마 티칭 클래스는 2009년 금융위기 당시 조현상 산업자재PG장(부사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효성나눔봉사단장으로 효성의 사회공헌활동을 이끌어 온 조 부사장이 문화 예술을 통한 취약계층 자립을 위해 티칭 클래스를 제안하자 요요마가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매 공연마다 진행해 오고 있다. 효성은 앞으로도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이 양질의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효성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일류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2011년부터 효성의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를 생산하는 베트남 동나이 성 지역에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하는 ‘미소원정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1년 첫해 700여 명을 진료했던 미소원정대는 올해까지 약 9000여 명의 베트남 주민들에게 진료 혜택을 제공했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효성#사회공헌#나눔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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