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2대 신산업 R&D 5년간 7조 투입”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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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율차-IoT가전-로봇 등… 민관합동 원천기술 확보 나서기로

 정부가 전기·자율차, 에너지신산업 등 12대 신산업 연구개발(R&D)에 5년간 7조 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차 신산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정부는 12대 신산업으로 전기·자율차, 스마트선박, 사물인터넷 가전, 로봇, 바이오헬스, 항공·드론, 프리미엄 소비재, 에너지신산업, 첨단신소재, 증강현실·가상현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 반도체를 제시했다. 12대 신산업 분야의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5년간 민관 합동으로 7조 원 이상의 R&D 자금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신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개선하고, 주거 건강 도시 등 5대 부문을 중심으로 대규모 실증사업을 추진해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12대 신산업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지난해 6.6%에서 2025년 12.2%로 늘리고 38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세종=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
#iot#신산업#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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