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단지내 수영장·심야보육시설… 의정부 55층 초고층 아파트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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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역 펠리스타워

 의정부동 지역주택조합(가칭)이 내년 1월 6일(금)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42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의정부역 펠리스타워’의 조합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역 펠리스타워’는 지하 3층∼지상 최고 5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m², 총 1760여 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m²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의정부 최초 55층 초고층 대단지, 100% 중소형 구성

  ‘의정부역 펠리스타워’는 최고 55층으로 의정부시 최고층이면서 전국적으로도 보기 힘든 50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로 설계됐다.

 초고층 아파트는 그 지역 내에서도 우수한 조망권과 일조권을 갖춰 수요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규모 단지가 많아 지역의 랜드마크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집값 형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일산의 최고 높이 59층 두산 위브더제니스의 3.3m²당 평균 시세는 1473만 원으로 이 단지가 입지한 일산 서구(1000만 원)보다 47%, 탄현동(968만 원)보다 52%나 높다. 특히 기존 초고층 아파트의 경우 중대형 평형대의 공급이 많았지만 ‘의정부역 펠리스타워’는 전 가구를 중소형으로만 구성해 실수요자는 물론이고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수요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GTX C노선(의정부∼금정 예정), KTX 연장(예정) 등 개발소식

  ‘의정부역 펠리스타워’가 위치한 의정부시는 서울 중심가와 직선거리로 19km밖에 되지 않을 만큼 거리상으로는 인접해 있지만 동부간선도로, 국도 43호선, 지하철 1호선 등 제한된 서울 접근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지 않았다.

 하지만 GTX C노선(예정), KTX 연장(예정), 지하철 7, 8호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개발 호재들이 속속 발표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GTX C노선이 개통되면 기존 1호선 이용으로 1시간 넘게 걸리던 강남으로의 이동시간이 10∼20분으로 단축된다. 또 2019년 월계1교와 의정부 경계점을 연결하는 확장공사까지 완료되면 강남∼의정부(26.7km)를 약 24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신세계백화점 및 의정부 로데오거리, 의정부 시청 등이 위치해 편리한 인프라를 갖췄으며 도보 10분 정도 거리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학군도 탄탄하다. 단지 바로 옆에 조성될 3만300m²(약 1만 평)규모의 체육공원과 인근에 푸른쉼터, 직동테마공원, 중랑천 등의 자연환경도 갖춰 향후 뛰어난 생활여건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겸비한 의정부의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1522-7337.

 업계 관계자는 “의정부는 서울과 가깝지만 이동수단이 많지 않아 직장이 서울에 위치한 사람들의 문의가 적었다”며 “GTX(예정), 지하철 7, 8호선 연장(예정) 등의 개발 호재들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여지를 보이면서 관련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 시장 속 고급 커뮤니티 시설 갖춘 단지


  ‘의정부역 펠리스타워’는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은 물론이고 단지 내 수영장, 심야보육시설, 스쿼시장 등 수요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시설들이 대폭 조성될 예정이다.

  ‘의정부역 펠리스타워’ 관계자는 “‘의정부역 펠리스타워’에 의정부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을 비롯해 맞벌이 부부에게 인기 높은 심야보육시설까지 조성할 예정”이라며 “중소형 대단지 규모라는 장점에 특화 커뮤니티를 더해서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의정부시 금오동 438-1번지(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건너편)에 내년 1월 6일 오픈할 예정이며, 현재 홍보관 인근 임시상담실에서 사전 접수가 진행 중이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의정부#아파트#펠리스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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