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0만 번째 티볼리 전달식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2월 20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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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10만 번째 티볼리 전달식을 가졌다.

20일 쌍용차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발산대리점에서 10만 번째 티볼리 출고 고객에게 차량과 함께 주유권 및 티볼리 브랜드 컬렉션 기념품을 전달했다.

티볼리는 지난 해 출시와 더불어 소형SUV 시장 판매 1위에 오른 뒤 지난 3월 티볼리 에어 출시에 힘입어 쌍용차의 판매성장을 견인해 오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티볼리의 판매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8.9%의 성장폭을 기록했다. 소형SUV 시장은 티볼리 출시 이후 3배 가량 확대됐다. 이에 따라 티볼리 브랜드는 렉스턴이 갖고 있던 기존 기록을 5개월 단축하며 쌍용차 모델 중 최단기간인 23개월 만에 내수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올해 3분기 기준 7년 연속 내수시장 성장을 달성하고, 230억 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하며 2007년 이후 9년만의 연간흑자 전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송영한 쌍용차 국내영업본부장(전무)은 “티볼리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는 합리적인 가격에 차급을 뛰어넘는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췄다”며 “지난 9월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를 적용해 안전성을 갖춘 2017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내년에도 판매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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