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 2017년 가구트렌드 발표…‘웰 스테이: 공간이 위로가 되다’

에몬스가구가 14일 인천 남동구 남동공단에 있는 본사 사무실에서 2017 봄여름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에몬스가구는 2017년 봄여름 가구 트렌드의 키워드로 ＇웰 스테이: 공간이 위로가 되다＇를 내세웠다. 더 나은 의식주 환경을 모든 소비자가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뜻을 담았다.

에몬스가구는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모듈형 가구와 품질은 높이면서도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성비가 높은 가구 등을 대표 제품으로 선보인다. 모듈형 가구는 예를 들어 기본 옷장, 이불장에 외출복 등을 걸어두는 오픈형 옷장을 붙이거나 거울이 달린 화장대장을 붙이는 식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는 가구다. 가성비가 높은 가구의 대표적 사례는 소파와 식탁으로 소파는 이탈리아 가죽공급회사인 리찌사와 독점계약해 고품질의 가죽소파를 합리적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 식탁은 원목을 사용하면서도 기존 가격 대비 10~15% 낮춘 제품을 대표상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