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신도시 베네치아의 아침’ 오피스텔 이달 분양

  • 입력 2016년 12월 8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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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부동산대책 여파로 아파트 분양시장에 몰렸던 투자자들이 오피스텔 시장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자격이나 재당첨, 전매 등과 관련해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올해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운양지구와 구래지구에서만 오피스텔 4000여실이 공급됐다. 반면 오피스텔 공급이 뜸했던 한강신도시 장기지구에 새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김포시 장기동 2025-3번지에서는 이달 ‘한강신도시 베네치아의 아침’ 오피스텔이 분양될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은 주변에 한전, KB전산센터, 롯데마트, 대형종합병원, 도시지원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

단지는 지하 4~지상14층, 전용 19~33㎡, 오피스텔 220실·근린생활시설 36실 규모로 조성된다.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관리비 부담을 덜 수 있는 각종 에너지 절감시스템을 도입한다. 또한 코인세탁실, 옥상정원, 무인택배시스템 등의 부대시설을 마련하고 옥상정원과 리버테라스, 헬스가든 등의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형 개발호재도 눈길을 끈다. 2018년 김포도시철도 장기역이 개통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돼 서울은 물론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약 605만㎡ 규모로 조성되는 김포골드밸리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업계는 김포골드밸리가 약 2만 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연간 2조 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한강신도시 베네치아의 아침은 장기지구 상업시설 부지 내 유일한 오피스텔이라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면서 “임대 수요를 흡수할 수 있어 운양지구나 구래지구보다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강신도시 베네치아의 아침 분양홍보관은 장기동 2023-2번지 3층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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