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핀테크 비니지스 미팅서 국내 블록체인 원천기술 ‘호평’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2월 2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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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인도네시아 핀테크 비지니스 미팅(KOREA-INDONESIA 
FINTECH BUSINESS MEETING)’이 지난달 2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열렸다.
‘코리아·인도네시아 핀테크 비지니스 미팅(KOREA-INDONESIA FINTECH BUSINESS MEETING)’이 지난달 2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열렸다.
11월 29일부터 2박3일간 일정… 9개 한국기업 참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한 ‘코리아·인도네시아 핀테크 비지니스 미팅(KOREA-INDONESIA FINTECH BUSINESS MEETING)’이 지난달 2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의 금융업 현황과 핀테크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로, 세계 각국의 관련 업체들이 모여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력에 대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인도네시아 핀테크협회가 협력사로 참여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을 포함한 34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그 중 한국기업은 9곳이었다.

아울러 한국정부와 협력하는 핀테크 선두기업들이 대거 참석,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시키고 최신 핀테크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금융감독청이 참여해 인도네시아 핀테크 현황을 심도 있게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외환송금 서비스 비트히어를 개발한 블록체인 기업 ㈜엘씨컴퍼니(대표 김태원)는 블록체인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핀테크 기술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엘씨컴퍼니 관계자는“대한민국의 기술력이 높게 평가되어 기쁘고,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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