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중 7명, 무알코올 ‘하이트제로0.00’즐겼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1월 29일 05시 45분


현재 총 판매량 2600만 캔 돌파
웰빙 음주 트렌드…꾸준한 상승

하이트진로음료(대표 손봉수)는 올해로 출시 4주년을 맞은 국내 최초 무알코올 음료 ‘하이트제로0.00(사진)’이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600만 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69세 성인 인구가 약 360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10명 중 7명은 ‘하이트제로0.00’을 마신 셈이다. 또 제품을 일렬로 세우면 서울에서 부산 왕복 거리인 760km를 2회 왕복할 수 있는 길이에 이른다.

지난 2012년 11월 27일 첫 출시된 ‘하이트제로0.00’은 국내 무알코올 음료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2014년 대비 2015년 판매 성장률은 전년 성장률의 4배로 뛰었고, 최근 3개월간 판매량은 출시 초기 3개월 대비 78% 이상 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호조의 배경은 건강 지향적인 음주 경향과 주류 및 음료에 대한 다양한 선택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8월 올림픽 기간에는 심야시간에도 알코올과 칼로리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응원음료로 SNS 이벤트를 적극 진행한 결과 8월 한 달 판매량이 전달과 비교해 31% 오르며 월간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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