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강원도·경남 산청군 위탁개발형 공공주택사업 기본협약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0월 31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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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31일 강원도, 경남 산청군과 위탁개발형 공공주택사업 기본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기본협약에 따르면 LH와 각 지자체는 위탁개발형 공공주택사업 추진에 협력한다. 위탁개발형 공공주택사업은 LH가 지자체로부터 보유 공유지에 대한 개발사업을 수탁 받아 공공주택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맞춤형 ‘소규모 다품종’ 주택이 건설된다는 게 특징이다.

지자체 입장에서는 주민들의 주거수요에 부응하고 복합개발을 통해 공유지 활용도를 높일 수 있고, 동시에 LH 입장에선 재무부담을 줄이면서 공공주택 공급을 늘릴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강원도 화천에는 소득창출형 산촌주택, 경남 산청군엔 타운형 공공주택이 추진된다. LH와 각 지자체는 협의를 거쳐 올해 말까지 구체적인 사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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