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가 희망이다]‘아시안 뷰티’가치 실현하는 R&D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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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 미(美)의 정수를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소명을 갖고 ‘아시안 뷰티’에 대한 가치를 위해 연구개발(R&D)에 매진해 왔다.

 아모레퍼시픽은 수백 년간 건강과 피부 관리에 사용되어온 인삼과 녹차, 콩 등 천연성분의 효능을 규명하고 첨단과학과의 융합을 통해 피부 효능을 극대화하는 기술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자부하고 있다. 아시안 뷰티의 연구개발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아시안 뷰티 연구소(Asian Beauty Laboratory·ABL)’를 기술연구원 내에 새롭게 만들었다.

 이 연구소는 인삼, 콩, 녹차 등 아시안 뷰티 특화 소재를 통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소비자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해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 아시아 주요 15개 도시를 연교차와 연 강수량 등 기후 환경에 따라 4개의 그룹으로 카테고리를 나눠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다. 그룹별로 맞는 제형을 개발하고, 각 지역 맞춤형 인체 적용 시험과 미용법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인의 화장 문화를 바꾸고 있는 쿠션 제품의 경우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여성들의 피부색을 연구해 국가별 특징을 제품화에 반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또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중국 기능성 화장품 시장 문을 두드린 아이오페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중국 여성의 피부 연구를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세계인의 시선이 머무는 아시아에서 30억 아시아인이 가진 아름다움에 대한 꿈을 실현하는 기업, 나아가 전 세계의 고객들에게 아시아의 문화가 품어 온 미(美)의 정수(精髓)를 선보이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아모레퍼시픽#화장품#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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