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국우수시장박람회]김광석 콘서트, 상인 팔씨름·가수왕 대회… 볼거리도 한가득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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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부대행사 소개

 박람회가 진행되는 사흘 동안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첫날인 21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장상인들의 힘을 뽐낼 수 있는 ‘전국 상인장사 팔씨름 대회’가 열린다.

 남녀 각각 16명이 선수로 나서 경합을 펼치는 8강전부터 실시한다. 우승자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준우승은 7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후 KBS ‘6시 내 고향’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우수시장박람회 현장에서 각 시장만의 특화상품을 소개하고 먹거리장터와 청년상인으로 활성화된 시장을 소개하고 홍보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

 이튿날인 22일 오전에는 ‘우리 시장 뽐내기’가 펼쳐진다. 난타, 중창, 댄스,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끼를 갖춘 시장상인들이 저마다의 저력을 보여 전통시장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엔 한국의 대표적 포크록 싱어송라이터인 박학기의 ‘다시 만나는 김광석’을 주제로 한 콘서트가 열린다.

 박학기는 김광석과 3세 때부터 친분을 가졌던 가수이며, 밴드 ‘동물원’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활동했던 멤버다. 다음 순서로는 ‘우리 시장 가수왕 선발대회’가 열린다. 각 전통시장의 상인들이 참가해 전국 시장상인 가수왕을 선발하며, TV와 노트북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국내 최초로 예술의 전당에서 오케스트라와 협연까지 한 실력파 퓨전국악팀 ‘린’의 공연을 시작으로 박람회의 정점을 찍는다. 이후 7080 복고부터 최신곡까지 파워풀하고 흥겹게 소화해 내는 전자현악 록밴드 ‘배드걸즈’, 전통시장 가수 ‘이수정’, 재즈가수 ‘인선’, 그리고 여성 타악 그룹 ‘타미’와 전통 타악 그룹 ‘누리’의 공연을 볼 수 있어 시작부터 폐막하는 순간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전국우수시장박람회#시장#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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