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CSI 1위 기업]세계속의 증권사, 대한민국 자산관리의 명가…삼성증권

  • 동아일보

증권 부문 / 삼성증권


윤용암 대표이사
윤용암 대표이사
 1992년 삼성그룹으로 편입된 삼성증권은 증권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단순 브로커리지 중심이었던 2000년대 초반부터 자산관리형 비즈니스로 전환하였으며, 10년 넘게 쌓아온 자산관리 노하우가 결집된 인프라, 최고의 자산관리 역량을 갖춘 PB, 최적의 상품 솔루션 공급 능력 등 자산관리의 핵심 경쟁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자산관리의 명가이다.

 윤용암 삼성증권 대표이사는 2015년 취임식에서 “중요한 것은 눈앞의 실적이 아닌 고객의 신뢰”라며 “고객의 신뢰가 없으면 회사도 존재할 수 없다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의 정신으로 회사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선언하고, 고객중심경영 실천방안을 선포하여 A부터 Z까지 회사의 모든 요소를 고객중심의 시스템으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고객중심경영을 위한 고객보호헌장을 선포한 이래 지속적으로 고객신뢰 회복을 위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고객수익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평가보상제도와 영업방식 변화,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에 따른 상품과 투자정보 차별화 등 경영활동 전반을 완전히 혁신하는 것이 그 주요 내용이다.

 먼저 PB, 지점 등 영업조직의 평가보상제도를 철저히 고객수익률 중심으로 개편하고 과도한 손실이 발생한 고객의 영업 실적을 인정하지 않는 ‘건전매출’을 평가 지표로 사용함으로써 매출 중심에서 고객 수익률 관리 중심으로 변화를 꾀했다.

 그 외에도, 매월 CEO 이하 경영진이 참석하는 고객중심경영 위원회를 열어 매월 고객 수익률 현황을 점검하고, 수익률에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사항을 논의함으로써, 전 임직원이 고객중심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투자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고변동성, 저유동성 등 손실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위험상품’으로 지정하여 위험상품의 경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소 기준 미달 시에는 일반투자자에게 판매를 금지시켰다. 한편 고객들에게 다양한 해외자산을 제공하고, 정확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자 글로벌 독립리서치사와 글로벌 운용사들과 제휴를 하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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