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소홈, ‘신안산선 개통 더블 프리미엄’ 기대

  • 입력 2016년 10월 10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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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호재는 부동산 가치 판단의 척도다. 새롭게 철도나 고속도로가 뚫리는 지역은 인근 주택 수요가 몰리며 집값이 오를 뿐만 아니라 인구유입을 통해 상권도 발달하기 때문에 생활 편리성도 좋아지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긴다.

특히 신규 철도개통 호재가 있는 곳은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안산에서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내년 착공될 예정이다. 2023년 복선전철이 개통(예정)되면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서울 성산대교 남단과 금천나들목을 잇는 서부간선도로 지하에 4차로 터널을 뚫는 사업이다. 개통이 되면 상암DMC, 마포 등 서울 서부권으로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분양한 ‘광명역 태영 데시앙’은 전 주택형에서 청약 1순위로 마감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1123가구 모집에 4만1182명이 몰리는 등 인기를 입증했으며 계약 시작 후 나흘 만에 완료 됐다. 광명역 태영 데시앙은 KTX광명역, 지하철 1호선 광명역, 신안산선 광명역(2023년 예정), 월곶 판교선(예정)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특히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광명역에서 여의도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 수원 안양 인천 등 전국으로 통하는 환승터미널도 도보권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교통수단 확대는 전체적으로 부동산시장에 좋은 영향을 준다. 일반적으로 개발 계획 발표·착공·개통 시점에 수혜 지역 부동산값이 들썩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며 “신안산선은 여의도로 연결되는 노선인 만큼 최근 개통 예정인 다른 수도권 노선에 비해 영향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제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G밸리 소홈’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1101-7번지에 위치한 G밸리 소홈은 지하 3~지상 16층 1개동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와 124실 규모의 오피스텔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이다.

G밸리 소홈은 G밸리(구로·가산디지털산업단지)의 IT업계 종사자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향후 신안산역 광명역 개통 시(2023년 예정) 편리한 교통여건은 물론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완비돼 실거주로도 선호도가 높다.

단지가 위치하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G밸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구벤처 산업단지로 현재 16만 명의 상주인구가 확보돼 있고, ‘G밸리 2020프로젝트 비전’에 따라 상주인구 규모가 향후 약 25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G밸리 소홈은 쇼핑, 의료, 문화, 행정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구로디지털단지 내 이마트·신도림 테크노마트·디큐브시티·구로 AK백화점 등 쇼핑·문화시설을 비롯해 고려대 구로병원·신도림 CGV·관공서·대림중앙시장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옥상정원에서 여의도 조망이 가능하며, 대림어린이공원, 보라매공원이 가까워 가벼운 산책과 운동도 즐길 수 있다. 인근에는 2009년 구로구 음식문화특화거리로 지정된 ‘깔깔거리’도 위치해 다양한 외식생활도 누릴 수 있다.

한편 시공을 맡은 신세계건설은 2015년 BIM AWARD에서 건축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부산 국제 건축 문화제대상(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과 대한민국 토목·건축 기술 대상 상업용 건축부문 최우수상(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받았다.

본보기집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919-8번지에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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