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혁신기업인 대상]최첨단 기술로 연약지반 개량 시장을 선도하다

  • 동아일보

기술-품질 부문/ 신아건설산업 최귀봉 대표

 ㈜신아건설산업은 2003년 항만 및 연안에 인접한 연약 지반에 관심을 갖고, 이 분야에 필요한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연약 지반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연구내용을 현장에 직접 적용했다.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설 신기술(제415호 수차식 회전체가 부착된 주행식 벨트컨베이어에 의한 연약지반 복토재료 살포공법)과 다수의 특허 및 실용신안을 획득해, 현장에 직접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연약지반개량과 품질관리에 활용해왔다.

 신아건설산업은 현재와 미래의 건설기술발전을 선도하는 회사를 목표로 전 임직원이 끊임없이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매진하고 있다.

 특히 연약 지반 개량공사의 기술 진화를 이끄는 하이테크 기업으로 신아건설산업을 이끌어온 최귀봉 대표는 국내 대규모 초연약지반 개량공사의 시초라 할 수 있는 광양항 컨테이너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전문가이다. 그는 약 1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회사를 설립했던 것이다.

 특히 신아건설산업은 동종 업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이름이 높다. 그중 수차식 회전체가 부착된 주행식 벨트컨베이어 공법이 주목 받고 있다. 이는 매트를 포설 후 상부에 일정 두께의 복토를 시공해 장비를 진입시키는 공법으로, 연약 지반 품질관리 향상에 일조해 2010년 국토해양부에서 발행된 건설신기술 중 현장적용 우수 사례집에 선정되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신아건설산업#최귀봉#기업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