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명문학군·학원가 조성된 아파트는 어디?

  • 입력 2016년 9월 19일 15시 53분


지방 신규 택지지구에 새롭게 형성되는 학원가 인근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 전통적인 학원가가 위치한 구도심이 슬럼화하면서 학군 수요가 신학군을 찾아 이동하고 있기 때문.

신학군과 학원가가 조성되는 지방 택지지구는 집값도 강세를 보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진주 내 명문학교가 밀집한 초전동 아파트 시세는 3.3㎡당 713만 원으로 진주 전체 아파트 매매가(3.3㎡당 619만 원) 보다 15%가량 높다. 초전동(올해 기준)은 서울대 합격생 10명을 배출한 동명고와 명신고, 동명중, 경남예술고 등이 위치해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에서 학군이 좋은 지역은 시내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슬럼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지방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새롭게 형성되는 명문학군과 학원가 주변으로 이동하려는 수요가 꾸준해 청약성적은 물론 집값도 상승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말 진주시 초장지구 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초전’을 선보인다. 인근에 동명고와 장재초, 초전초, 동명중, 명신고 등이 있고 단지 뒤편에 경남예술고가 위치한다. 학원가도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4.5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은 물론 조망권이 뛰어나다. 타입에 따라 알파공간, 3면 발코니(일부세대) 등 다양한 평면이 설계되고 주방은 보다 넓은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마스터존 특화를 통해 효율적인 공간활용도 가능하다.

총 9개동으로 구성됐고 각 동마다 엘리베이터 4대를 설치해 최소 26~최대 33세대 당 1대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 포함), GX룸 등 스포츠 시설과 독서실, 그룹스터디룸, 취미실, 카페테리아 등 교육·문화 시설이 갖춰진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일부 근린생활시설 주차 공간을 제외하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설계되고 조경면적이 대지면적의 약 35%에 달해 쾌적하다. 순환형 산책로, 테마형 놀이시설, 중앙광장 등도 조성된다.

기존 바닥열 환기 시스템을 응용해 주방 싱크대 하단에 하부급기구를 설치해 정체된 기류를 순환시켜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이 도입되고 첨단 무인경비 시스템과 무인택배시스템도 적용된다.

인근에 근린공원이 있고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 농산물시장 등 편의시설과 수영장과 헬스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진주종합실내체육관이 가깝다. 농업기술원이 있는 터(41만5000㎡)에 오는 2026년까지 대규모 개발사업 초전신도심 사업이 추진되는 등 미래가치도 높다.

견본주택은 진주시 초전동 1048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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