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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석 달 만에 증가…7月말 기준 3713억8000만달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03 09:01
2016년 8월 3일 09시 01분
입력
2016-08-03 08:57
2016년 8월 3일 08시 57분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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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석 달 만에 증가…7月말 기준 3713억8000만달러
동아일보DB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석 달 만에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3일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3713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 월말대비 14억9000만달러 증가한 액수다.
한은은 외환보유액 증가의 원인으로 외화자산 운용수익의 증가를 들었다.
외환보유액은 유로화 등 이종통화를 달러로 환산해 집계하는데,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 그만큼 외환보유액이 줄어들게 된다. 지난달 유로화는 미 달러화 대비 0.4% 절하됐고 파운드화와 엔화는 각각 2.2%, 1.9% 절하됐다.
이에 미 달러화 강세에 따라 달러화 환산 금액은 감소했으나 채권을 사고 팔면서 매매차익이 생겨 이를 메웠고, 따라서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었다는 것이다.
외환보유액 구성은 유가증권이 3368억3000만달러(90.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예치금 254억1000만달러(6.8%), 금 47억9000만달러(1.3%), SDR 25억4000만달러(0.7%), IMF포지션 18억달러(0.5%) 순이었다.
한편 지난 6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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