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가구 고정수요 확보한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눈길

  • 입력 2016년 7월 28일 11시 07분


코멘트
일산 호수로를 따라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조성되는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이 풍부한 배후수요로 주목받고 있다.

일산 호수공원과 직접 연결돼 유동인구를 흡수하는 것은 물론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행복주택 조성,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등의 호재로 고정수요와 배후수요의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

특히 고양시 장항동과 대화동 일대에 5500여 가구 행복주택(2021년 준공예정)이 조성되면 향후 7000여 가구의 주거타운으로 변모하는 킨텍스 일대와 함께 약 1만여 가구가 넘는 고정수요를 바로 확보할 수 있다.

또 지난달 확정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에 약 1만8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돼 향후 유동인구와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밖에 인근에 이마트타운과 현대백화점 등 일산 대표 랜드마크 시설의 이용객도 흡수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으로 대규모 주거타운 조성에 따른 고정수요 확보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등을 통한 유동인구 증가로 소비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정수요와 배후수요가 탄탄한 상업시설은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되고 안정적 수익을 거둘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상업시설은 킨텍스 특별6구역(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1050-185번지)에 조성되며 지하 1~지상 3층, 총 5개(A·B·C·D·E)동 규모다. 상업시설 길이는 270m로 판교신도시 대표 상업시설 ‘아비뉴프랑’(200m) 보다 약 70여 미터 정도 더 길다.

고양시 최초 수변 상업시설로 조성되는 만큼 상업시설 가운데로 물이 흘러 쾌적함을 더했고 가장 중심에는 중앙 분수대가 들어선다. 수변을 건너다닐 수 있는 징검다리도 설치된다.

상업시설 지상 1~2층에는 광폭테라스(3.5~4m)가 제공된다. 1층에는 외부테라스를, 2층에는 내부테라스를 제공하고 특히 1·2층 테라스 모두 서비스 면적으로 점포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 늘어난다. 3층은 옥상테라스가 조성된다.

뿐만 아니라 향후 서울 접근성이 향상된다. 파주 운정 킨텍스를 출발해 강남 삼성동까지 이어지는 GTX A노선 정차역이 킨텍스 내 조성될 예정(2022년 이후)으로 완공 시 일산에서 강남까지 20~30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홍보관은 오는 29일 오픈한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