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공공임대주택 3만9397가구 입주자 모집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7월 12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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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하반기 신규 건설 공급 공공임대주택 3만9397가구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최근 국토부에 따르면 지역별로 위례신도시 4534가구와 하남미사 1만559가구 등 수도권이 2만 4130가구로 전체 61%에 달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2344가구), 창원자은3지구(1707가구) 등 수도권 이외 지역이 39%인 1만526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유형별로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영구임대주택’은 화성봉담2지구 416가구, 시흥목감 240가구, 창원자은3지구 140가구 등 2049가구다.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 이하인 가구 등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위례신도시 3536가구, 양주옥정 2590가구, 행복도시 906가구 등 1만3254가구다.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가 주요 입주 대상인 ‘행복주택’의 경우 서울오류 890가구, 광주효천2지구 902가구 등 7055가구, 5년이나 10년간 임대하고 이후 분양하는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은 하남미사 1559가구, 동탄2신도시 928가구 등 1만5652가구다. 입주자와 전세계약을 맺어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은 위례신도시 등 1387가구.

입주자 모집은 하반기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 중 오는 9~10월이 각각 9822가구와 1만1966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다. 국토부는 이에 더해 원래 살던 주민이 빠져나가는 등 비어 있는 공공임대주택 2만5180가구도 입주자를 모집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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