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아파트는 주거환경이 좋아 대기수요가 많고 편의시설도 밀집해 수요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역세권 아파트는 나이, 성별, 지역을 불문하고 주택선호도가 높다”며 “하지만 실제로 이용이 편리한지 옥석을 가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길음역에서 300m 떨어져 있는 ‘길음뉴타운래미안6단지’(2006년 11월 입주)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5억5500만 원대(4월 기준)인 반면 길음역과 1.1㎞ 떨어진 ‘길음뉴타운5단지’(2006년 6월 입주)는 입주시기가 비슷함에도 동일 면적 5억4500만 원으로 1000만 원가량 차이를 보였다.
청약결과에서도 이런 차이는 두드러진다.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A102블록)는 KTX 동탄역 초역세권 단지로 평균 5.98대 1의 청약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한 반면 역과 떨어진 A33·A32·A9블록 등의 단지는 미달됐다.
대림산업은 서울 동작구 상도1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는 지하철 7호선 상도역 초역세권 단지에 위치한다.
단지는 지하 4~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108㎡ 총 893가구 규모로 이중 40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반경 1km 이내에 강남초, 영본초, 본동초, 장승중, 동양중학교가 있고 중앙대, 숭실대와 노량진 학원가도 가깝다.
인근에 상도근린공원, 서달산 자연공원, 사육신공원, 노량진 근린공원 등이 있어 쾌적하고 한강변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한강대교 이용 시 용산역 민자역사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내부에 있는 아이파크몰 쇼핑센터, 이마트, CGV 용산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다양한 개발호재도 예정됐다. 오는 2019년 장재터널 개통 시 강남까지 이동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되고, 서울 서북권과 서남권을 직선구간으로 연결하는 경전철 서부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1호선(노량진역)·2호선(서울대입구역)·9호선(노량진역)의 이용이 편리하다.
분양관계자는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는 상도역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여의도·강북 등 주요 도심권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며 “노후아파트 비중이 높은 상도동에서 8년 만에 선보이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희소성이 높아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36-1번지(지하철 7호선 상도역 3번 출구 인근)에 있고 27~29일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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