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콤팩트 SUV ‘HR-V’ 사전 예약 돌입..마법 같은 공간 활용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6월 23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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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자사의 엔트리급 콤팩트 SUV ‘HR-V’의 사전 예약 판매를 오는 24일부터 약 2주 동안 진행한다. HR-V는 지난 2014년 LA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모델로, 혼다가 자랑하는 월드 베스트 셀링 SUV CR-V의 콤팩트 버전이다.

혼다코리아는 사전 예약 고객에게 가죽 키홀더와 케이스 등으로 구성된 혼다 기념 패키지를 증정하고 기존 고객이 재구매 할 경우 10년 20만km 엔진오일 교환권(선도래 기준)을 제공한다.

HR-V의 전면부 디자인은 혼다 디자인 콘셉트인 ‘익사이팅 H 디자인(Exciting H Design)’을 바탕으로, 블랙&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주간주행등, 안개등이 조화를 이뤘다. 측면은 2열 도어핸들을 ‘히든 타입’으로 윈도우라인 옆에 위치시켜 쿠페와 같이 날렵하고 스포티한 캐릭터 라인을 표현했다. 후면부는 와이드 로어 바디에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을 적용해 강인하면서 시인성 높은 디자인을 완성했다.

HR-V는 기본적으로 CR-V 수준의 휠베이스(2610㎜)로 우수한 승차공간을 갖췄다. 여기에 ‘탑승자를 위한 공간은 최대로, 기계를 위한 공간은 최소’로 지향하는 혼다 ‘M-M(Man Maximum, Machine Minimum)정신’의 산물인 ‘센터 탱크 레이아웃(Center Tank Layout)’ 설계를 적용해 동급 최고의 승차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이 설계는 일반적으로 뒷좌석 아래 위치한 연료 탱크를 앞좌석 아래로 이동시킨 혼다의 특허기술로, 넉넉한 2열 레그룸 및 헤드룸을 확보해 신장 185cm 성인도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거주 공간을 갖췄다.
또한 뒷좌석 팁-업 방식 ‘매직시트’는 착좌면을 직각으로 세워 최대 약126cm 높이를 확보, 화분이나 캐리어, 유모차등과 같이 똑바로 세워 실어야 하는 적재물을 효과적으로 적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기본 적재공간 688리터뿐만 아니라 뒷좌석의 6:4 폴딩 기능 활용 시 최대 1665리터의 적재공간을 확보해 동급을 넘어서는 넉넉한 적재공간을 갖췄다.

전체적인 차량 내부는 블랙컬러로 톤 다운해 세련된 느낌을 전한다. 시트는 하프 가죽을 사용했으며, 앞좌석에는 열선이 내장돼 있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위치한 하이 데크 센터 콘솔은 스포티한 운전석 공간을 연출함과 동시에 추가적인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멀티 유틸리티 컵홀더는 다양한 사이즈의 물건들을 유연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한 한글 지원이 가능한 7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적용하였으며 핸즈프리, 블루투스, HDMI, USB, 파워아울렛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플러그&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스마트 키, 크루즈 컨트롤 및 조작 편의성이 대폭 향상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 오토 홀드를 기본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1.8리터 4기통 i-VTEC 가솔린 엔진과 가속 응답성을 향상시킨 CVT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 143마력, 최대 토크 17.5kg.m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부드럽고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진폭 감응형 댐퍼를 적용해 다양한 도로상황에서 최적의 주행안정성과 핸들링, 그리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연비는 복합 기준으로 13.1km/l(도심12.1 km/l. 고속 14.6 km/l)를 기록해 동급 최고 수준의 우수한 연비를 기록했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HR-V는 최근 급속하게 증가하는 콤팩트 SUV들 속에서도 돋보이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우수한 공간효율성 및 연료 효율성을 갖춘 모델”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사전 예약 구매의 혜택을 누리며 HR-V가 가진 실용적인 가치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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