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산업대상/품질혁신 부문]수입 의존하던 카테터 산업 국산화 이끌어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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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호 대표
이낙호 대표
성원메디칼㈜(대표 이낙호)은 국내 최고 바이오기술과 의료전문기업으로의 융합·성장이라는 목표로 1996년에 창립됐다. 대부분 수입 제품에 의존하는 의료기기 시장 상황에서 ‘Drainage Catheter’와 혈관 내 튜브 카테터(Central Venous Catheter)의 국산화에 최초로 성공하며 큰 주목을 끌었다. 또한 아시아 국가가 갖고 있는 저품질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2001년엔 CE와 ISO13485, ISO 9001등의 국제 인증을 획득하였다. 성원메디칼의 주력 제품인 혈관 내 튜브 카테터의 경우 약 4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제품의 품질 향상과 신제품 개발을 위해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삼성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등의 다수의 대형 종합병원과 함께 연구개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의약품주입용펌프(PCA) 개발 및 항균 카테터(Prime-s CVC) 최초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프레슈어 라인 및 기타 간호용품 등 의료기기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한편 성원메디칼은 전 사원의 의식개혁을 품질 개선의 1순위 목표로 설정해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환자에게 직접 사용하는 의료기기라는 제품의 특성상 사람의 목숨과도 직접 연관되어 제품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내 가족에게 사용한다’는 마음으로 안전하고 빠른 치료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또한 2011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INNO-BIZ과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의료 현장에서의 직접 고객인 의료진에게는 제품 사용의 편리함과 능률성을, 그리고 시술을 받는 간접 고객에게는 편안함과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고품격, 고차원의 의료기기 생산을 우선 목표로 삼아 품질 개선과 한 단계 더 진보된 미래의 새로운 만족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2016 한국산업대상#성원 메디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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