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산업대상/고객감동 부문]37년 지속된 패션사업, 소비자와 소통하다

  • 동아일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지엠아이

윤종현 대표
윤종현 대표
㈜지엠아이(대표 윤종현)는 1979년 창업 이후 37년간 패션 산업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해온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과 동시에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함으로써 고객과 이익을 공유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지엠아이는 넥타이 수출 및 국내 판매 라이선스를 통해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현재는 넥타이(레노마, 까빠넬로)와 남성셔츠(레노마, 밴브루, 포체) 등을 국내 주요 백화점에서 전개하고 있다.

한편 지엠아이는 종합 패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기존의 의류뿐 아니라 가방, 신발, 모자, 머플러에서부터 시계, 양말, 팔찌, 목걸이, 머리핀, 헤어밴드, 우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액세서리를 구비해 토털 코디네이션의 판매를 유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알록달록한 수가 놓여 있는 오일릴리 이불과 쿠션은 의류와 함께 오일릴리만의 개성 있는 홈패션을 보여준다.

상상력, 독창성, 다양성, 고품질을 기본 콘셉트로 삼은 이 브랜드는 특유의 프린트와 화려한 색상, 편안한 디자인으로도 유명하다. 금년 상반기 기준 백화점 22개점, 프리미엄아웃렛 6개점에 입점해 영업 중이며 실적 또한 견고하다.

2016년은 지엠아이에 아주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그동안 넥타이 품목에 제한되었던 해외시장에서 품목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더욱 고무적인 건 자체 개발한 브랜드를 통해서이기 때문이다. 밴브루와 프랑크미첼 등을 해외 시장의 교두보 격인 중국에 상표 등록했으며 이후 여러 채널을 통해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생산 관련 독자적인 솔루션도 개발해 왔으며 이미 시험을 통해 원단 워싱에 대한 남다른 노하우를 획득했다. 향후에도 흔들림 없는 패션에 대한 고집과 열정이 어떻게 발전해나갈지 기대와 궁금증이 교차한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2016 한국산업대상#지엠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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