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단일 제품 기준으로 세계 최대 용량의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슈퍼 5’를 내놓았다고 15일 밝혔다. 멀티브이 슈퍼 5는 세계 최대 32마력 용량으로, 16.5m²(약 5평) 사무공간 52개로 구성된 오피스텔 전체의 냉방과 난방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또 기존 18마력 제품과 14마력 제품을 연결해 32마력 용량을 구현했을 때보다 설치면적이 최대 34% 줄어들어 공간 활용도가 개선됐다. 제품 무게도 최대 28% 가벼워 건물에 주는 하중도 최소화했다.
■ SKT, 파라과이와 스마트로봇 1만대 수출 MOU
SK텔레콤은 13일(현지 시간) 파라과이 센트랄 주와 스마트로봇 ‘알버트’ 1만 대 수출 및 소프트웨어 교육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에 앞서 11일에는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중남미 스마트로봇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코스타리카의 300개 초등학교에 알버트 1500대를 보급하게 된다.
■ 트위터도 과거 게시물 차단 요청 가능
방송통신위원회가 다음 달부터 시행하는 ‘인터넷 자기 게시물 접근배제요청권(잊힐 권리) 가이드라인’이 트위터에도 적용된다. 이 가이드라인은 회원 탈퇴나 인터넷 게시판 사업 중단 등으로 지울 수 없었던 과거 본인의 게시물에 대해 타인의 접근을 막을 수 있도록 요청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방통위는 최근 트위터코리아에서도 잊힐 권리 가이드라인을 받아들이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가이드라인 논의 당시 구글이나 페이스북과 달리 트위터는 논의 대상 사업자에서 제외돼 국내외 기업 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트위터는 다른 사람의 트윗(트위터 메시지)을 그대로 옮겨 나를 수 있는 ‘리트윗’ 기능으로 인해 쉽게 자신의 게시물이 재생산되는 특징을 가진다. 이번에 트위터가 가이드라인을 수용함에 따라 자기 트윗을 삭제할 수 있게 되면 재생산된 트윗들도 일괄 삭제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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