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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문화 품은 판교 알파돔 시티…‘모자이크 파크’ 조성
업데이트
2016-05-02 15:38
2016년 5월 2일 15시 38분
입력
2016-05-02 15:36
2016년 5월 2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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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알파돔시티와 성남시는 세계 유일의 모자이크 학교 ‘프리울리 주립 모자이크 프로페셔녈 학교’와 손잡고 알파돔시티 내 모자이크 파크를 조성한다.
지난 1922년 설립된 프리울리 주립 모자이크 프로페셔녈 학교는 매년 약 20여 국가에서 50여 명의 인재들을 뽑아 세계적인 모자이크 예술작가를 배출하는 곳이다.
로마시대 모자이크부터 비잔틴, 현대적 모자이크 등 심도 깊은 작품이 기획·제작되며 세계 곳곳에 판매·전시된다. 이태리 프리울리와 미국 뉴욕, 일본 도쿄 등 이들 작품이 전시된 곳은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알파돔시티는 내 조성되는 모자이크 파크에는 국내 유일의 오리지널 모자이크 조형물이 조성된다. 모자이크 타워는 3면으로 이뤄진 타원형 작품으로 각 면에는 로마, 비잔틴, 현대 모자이크 작품이 구성된다.
특히 모자이크의 역사와 다양한 테크닉을 보여주는 동시에 고대로마 나무의 생명, 화려한 비잔틴의 풍성함, 현대적 작품이 공존해 모자이크 파크를 상징하는 조형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한 작품의 전시공간도 마련된다. 알파돔시티와 성남시는 매년 봄·가을에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모자이크 워크숍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알파돔시티 관계자는 “모자이크 파크는 밸이태리와 함께 이태리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장소”라며 ”다른 곳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이태리 본연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파돔시티는 밸이태리가 들어서는 판매시설인 ‘La Street’ 그랜드 오픈과 동시에 모자이크 타워의 제막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막식은 직접 작품을 제작한 이태리 모자이크 학교 예술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지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이태리 본연의 모자이크 예술을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동아부동산 기사제보 par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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