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사회공헌기업 대상]현대홈쇼핑, 상생펀드 400억 조성… 中企협력사와 동반성장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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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은 그동안 경영진의 강력한 동반성장 의지로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전체 중소 협력사의 대금지급 기일을 기존 30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10일로 파격적으로 낮춘 것이 대표적이다. 또 상생협력펀드 400억 원을 조성해 협력사 저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무이자 대출을 마련해 지금까지 총 74개사에 311억 원의 운용자금을 지원했다.

협력사를 위한 연구개발(R&D) 지원도 돋보인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2개사에 약 26억 원의 ‘상품개발기금’을 지원했다. 아울러 기존에 운영하던 중소기업 무료방송을 연 480분에서 4500분으로 확대 편성하기도 했다. 누적매출 313억 원을 달성한 ‘아너스 듀얼회전 물걸레청소기’가 중소기업 무료방송을 통해 판로를 확대한 대표적인 케이스다.

2013년에는 약 6000개의 콘텐츠를 보유한 ‘협력사 상생 아카데미’를 신설해 매년 450명 이상의 협력사 임직원이 직무역량 강화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업계 최초로 협력사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 지원 제도’도 시행 중이다. 현재까지 총 150개 협력사 자녀 362명에게 4억1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는 “동반성장의 온기가 협력사에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2016 사회공헌기업 대상#현대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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