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중동 유니시티’ 중대형 물량 공급…다둥이 가족에 최적화

입력 2016년 4월 25일 16시 34분

자녀가 셋 이상인 다둥이 가족의 경우 집이 넓고 방이 3~4개 이상인 아파트를 찾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최근 주택시장은 중소형 아파트 위주의 공급 지속으로 중대형 아파트를 찾기 어려워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009년까지 전국에서 한 해당 평균 6만9500여 가구씩 분양됐던 전용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지난 2010~2015년 3만3800가구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특히 창원시는 지난 2014년 ‘3아 이상 출생이 많은 지역’ 3위(908명)를 기록했으나 중대형 물량 공급이 적어 자녀가 많은 가족들의 고민이 있었다.

이에 99㎡ 이상 중대형 물량 930가구 공급 예정인 ‘창원 중동 유니시티’에 다둥이 가족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상 최고 42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전용면적 59㎡부터 72㎡·84㎡·99㎡·115㎡·135㎡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총 6100가구 중 1차 분양에서 1단지 13개동 1803가구, 2단지 7개동 1064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전용면적 99㎡ 이상 중대형이 약 32%를 차지한다.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4~5베이(전용면적 59㎡·탑상형 가구 제외) 설계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필로티구조를 적용해 탁 트인 개방감과 저층 입주자들의 사생활을 보호한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근린생활시설 제외)했고, 법정기준(2.3m) 대비 20cm 넓은 2.5m 광폭 주차장으로 넉넉한 주차 공간(세대 당 주차 수 약 1.9대) 확보는 물론 문콕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단지 내 시크릿가든, 힐링산책로, 푸른물놀이터 등 다양한 조경과 어린이집, 다목적 실내체육시설, 피트니스 및 스파, 실내골프장, 키즈&맘즈카페,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또한 학교 부지가 예정됐고 단지 중앙에 스트리트형 상가와 서쪽 상업용지에 대형 복합 쇼핑몰, 유니시티 복합몰 어반브릭스(판매시설, 오피스텔, 오피스) 등이 들어선다. 향후 유니시티 개발사업 완료 시 입주민들은 단지 내에서 주거와 자연, 교육, 생활까지 ‘원스톱 리빙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인근 공인중개사 A씨는 “최근 중대형 공급물량 감소로 창원 중동 유니시티를 기대하고 있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창원시 의창구 중동 317번지에 있고 2019년 6월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