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장애인 고용 증진 협약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4월 25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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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큐딜리온 제공
사진=큐딜리온 제공
불법거래
단속 ‘안전안심 중고나라 지킴이’ 업무 담당…정직원 채용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운영사 큐딜리온은 지난 22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뤄진 이번 협약에서 큐딜리온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큐딜리온은 건전한 중고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안심 중고나라 지킴이’ 업무 인력에서 뇌병변 등 취업 취약 계층 중증장애인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전안심 중고나라 지킴이는 중고나라 네이버 카페 및 모바일 앱에서 온라인 불법거래 단속과 유해자료 삭제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업무다. 또 장애인의 안정적인 사회활동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모두 정직원 신분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력 모집 및 직업훈련을 담당하고,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취업 장애인의 적응 지도를 맡게 된다.

큐딜리온 이승우 대표는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중고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사업자로서 기업과 사회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큐딜리온은 지난 15일 ‘중고나라’ 공식 모바일 앱을 출시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리한 중고거래 시스템을 구축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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