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시장 특화폰 갤럭시C, 5월 선보일 듯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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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인치 화면-24만원대로 알려져

삼성전자가 5월 중국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C’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관계자는 웨이보(微博·중국의 트위터)에 ‘중국형 C, 2016년 5월’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를 두고 모바일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갤럭시C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지난달 인도 항공물류회사 자우바에서는 갤럭시C 시리즈 모델인 ‘갤럭시C5’ 운송 내역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 운송 내역에는 갤럭시C5가 5.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가격은 1만3625루피(약 24만 원)라고 표기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 화웨이 등 중국 현지 업체에 밀려 유독 약세를 보였다”며 “갤럭시C는 중국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한 전략 스마트폰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갤럭시c#중국#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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