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2015년 사상 최대 적자…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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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10일 1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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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2015년 당기순손실 약 1조…‘사상 최대 적자’ 원인은?

한국지엠(GM)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적자를 냈다. 한국지엠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9886억 원.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의 지난해 매출은 11조9372억 원, 영업손실 5944억 원이고 당기순손실은 9868억 원에 달한다.

2014년 영업손실 규모(1485억 원)와 비교했을 때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의 러시아 자동차 시장 철수, 작년 부터 이어진 주요국 수출 악화, 인건비 상승을 이번 사상 최대 적자 발생의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한국GM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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