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서북쪽 개발열기 뜨겁다

  • 입력 2016년 3월 24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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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서북쪽의 개발열기가 뜨겁다. 세종시 서북쪽은 1번 국도를 기준으로 좌측과 우측으로 나뉘고 생활권으로 보면 1-1생활권과 6생활권을 말한다. 이곳은 새로 버스 노선이 생기는 것은 물론 3개 노선 모두 1-1생활권을 지나게 된다. 여기에 지구단위계획도 수립돼 개발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먼저 서쪽에 해당하는 1-1생활권은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오는 7월부터 신설 시영버스 3개 노선 모두가 1-1생활권을 지난다. 시영버스가 투입되는 신설 노선은 조치원~반석역을 잇는 광역노선 1개와 통근, 통학하는 직장인, 학생들을 위한 일명 꼬꼬버스 1호선과 2호선이다. 꼬꼬버스 노선은 BRT순환노선으로 1-1생활권(고운동)~1-2생활권(아름동)1-3생활권(종촌동)을 경유한다.

북쪽인 6생활권 개발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6-4생활권의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됐다. 6-4생활권(세종시해밀리, 102만 175㎡)은 전체를 보행자 위주의 공간으로 설계하고, 공동주택 단지 전체의 지하를 연결해 지상은 차량 없이 안전하게 이웃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 여기에 원사천 주변으로는 수변 테마거리(카페, 문화)가 조성되며, 자연 속에서 오감을 통해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숲유치원도 만들어진다.

세종시 C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세종시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하다고 평가되던 서북쪽에 본격적인 개발소식이 이어지며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서쪽에 위치한 1-1생활권의 경우 학군은 좋으나 교통편의성이 다소 약했는데 이번 신설 노선 개통예정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워 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쪽 1-1생활권에서 분양예정 돼… 열기 이어갈 듯
이렇듯 연이은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서북쪽에서는 오는 4월 ‘힐스테이트 세종 3차’의 분양이 예정에 있어 눈길을 끈다. 서쪽 1-1생활권에서 나온다. 이 때문에 지난해부터 이어진 개발 열기는 또 한 번 뜨겁게 타오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4월 8일 1-1생활권 L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세종 3차’를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전용면적 100~134㎡, 총 667가구 규모다.

한편 단지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1-1생활권에서도 단연 압도적인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금년 세종시 최초로 혁신 유치원으로 지정된 공립 두루유치원과 두루초교, 두루중교가 단지 앞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해 11월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두루고교도 가깝다.

교통편도 좋다. 꼬꼬버스 1,2호선(7월 운영예정) 및 조치원역과 반석역을 이어주는 광역노선 접근이 매우 편리하며, 단지 앞 기존 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정부청사를 차로 10분 이내에 이동 가능하다. 또한 국도1호선도 가까워 대전, 조치원, 천안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주변으로 자리한 쾌적한 자연환경은 덤이다. 가락뜰 근린공원이 단지와 인접해있으며, 단지 북측으로는 생태체험학습장을 포함하여 국사봉 누리길이 위치하고 있다.

이에 단지는 이와 연계한 조경계획을 선보일 예정.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되며, 그 공간에는 썬큰광장, 잔디광장, 휴게마당 등 다채로운 이벤트 공간과 어린이 테마놀이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양한 테마길 조성과 함께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세종 3차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세종시 서북쪽 개발열기를 이어갈 또 다른 호재”라며 “특히 세종시 내에서 선호도 높은 브랜드 아파트인데다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경쟁력도 갖출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문의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힐스테이트 세종 3차 문의 1522-0667)
(사진제공=힐스테이트 세종 3차 문의 1522-0667)


박소영 동아닷컴 기자 park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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