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동해 현지인 추천, 유명 곰치국

  • 입력 2016년 3월 23일 1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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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자연산만을 사용하는 차별화된 맛의 동해바다곰치국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묵은 김치를 크게 썰어 넣고 진하게 푹 끓여낸 곰치국은 오랜 전통만큼이나 그 맛을 즐기는 이들이 많은 동해의 대표 먹거리 중 하나이다.

도심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요리이지만, 동해에 거주하거나 동해여행을 온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꼭 한번 맛보고 가야 할 음식으로 유명한 곰치국.

먼 옛날에야 추운 겨울 고기잡이를 나갔던 어부들이 꽁꽁 언 속을 달래주기 위해 만들어 먹기 시작했지만, 오늘 날에는 그 맛에 반해 일부러 찾아와 먹는 이들이 대다수이다.

만약 제대로 된 곰치국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곰치국맛집 '동해바다곰치국'을 찾아가 보자.

깊은 손맛과 정성이 가득 담긴 곰치국 한 그릇으로 이미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자자한 입 소문을 얻고 있는 이 곳은 사계절 언제든 깊은 그 맛을 음미할 수 있는 동해 곰치국맛집이다.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곰치의 특성상 쉽게 잡히지 않는 만큼 대부분의 곰치집에서는 남해안 물메기로곰치를 끓이기도 하지만, 이 곳만큼은 확실한 자연산 곰치가 큰 경쟁력 중 하나.

단 한 그릇을 끓이더라도 100% 자연산만을 고집하고 있기에 살이 금방 풀어지는 냉동 곰치와는 다른 신선한 맛의 차이를 아는 이들이 찾아온다.

뿐만 아니라 계절마다 조금씩 다르게 즐길 수 있는 각종 메뉴들도 인기만점. 8~9월에는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성게 비빔밥을 맛볼 수 있고, 겨울에는 생대구도치회탕이 별미 중의 별미이다.

또한 동해에서 곰치를 먼저 시작한 17년된 맛집답게 반찬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아 반찬 역시 주인장이 손수 만들며 봄, 가을 직접 재배한 채소들로 대접하기에 엄마손맛을 느끼기도 좋다.

생선구이 역시 직접 배를 운영하며 바로 잡아와 냉동 수입이 아닌 자연산 구이로만 대접하기에 맛이 유난히 좋고, 계절에 따라 청어, 이면수, 도루묵, 송어 가자미 등이 다양해 더욱 좋다.

푸짐한 동해 먹거리를 배불리 먹을 수 있고 한 번에 150명 정도 수용이 가능해 단체예약도 거뜬해 더욱 좋은 이 곳에서 현지인들이 자랑하는 깊은 곰치국을 비롯한 갖가지 요리를 마음껏 즐겨 보자.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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