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 6년만에 ‘포스코대우’로 사명 변경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14일 1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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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포스코그룹에 인수된 대우인터내셔널이 6년 만에 사명을 ‘포스코대우’로 바꾸고 새롭게 출범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포스코대우로 변경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2000년부터 대우인터내셔널이라는 사명을 사용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16년 만에 새로운 사명을 갖게 된 셈이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포스코의 정체성뿐 아니라 대우의 브랜드파워도 함께 표현하기 위해 사명을 ‘포스코대우’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967년 대우실업으로 출발한 포스코대우는 1983년 ㈜대우로 이름을 바꿨고 2000년에는 국제무역, 자원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대우인터내셔널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0년 8월 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 지분 68%를 3조4000억 원에 인수하면서 사명 변경을 위한 검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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