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월 판매 호조…상품성 강화로 위기 극복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3월 2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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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6982대, 수출 3592대를 포함 총 1만57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 이상 증가한 실적이다.

쌍용차에 따르면 내수 판매는 지난 1월 코란도 스포츠를 시작으로 렉스턴 W, 코란도 C의 상품성 개선 모델뿐만 아니라 전 트림에 4WD를 기본 장착해 상품성을 한층 높인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 출시 등 적극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역시 유럽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40% 이상 증가하는 등 티볼리 물량 증가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13.9% 상승한 실적을 달성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지속적인 상품성개선 모델 출시 등 적극적인 시장대응을 통해 전년대비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새롭게 출시하는 티볼리 에어를 통해 글로벌 SUV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감으로써 판매물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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