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고령자 가입 위해 건강검진 부담 확 줄여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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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 가능한 ‘행복한실버NH3대질병보험(갱신형, 무배당)’을 새롭게 내놨다.

이 상품은 NH농협생명이 두 번째로 내놓은 고령자 전용 상품으로 한국인들에게 많이 발병하는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을 집중 보장한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자사 보험을 보유한 고객 300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이 약 75만 명(25%)인 점을 감안해 고령자 전용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행복한실버NH3대질병보험’은 계약 심사나 건강검진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여 고령자들이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이미 실버암보험에 가입한 고객이라도 추가 가입이 가능하며, 고혈압이나 당뇨병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다. 만약 고혈압과 당뇨병에 걸린 적이 없는 경우에는 보험료의 7%를 깎아준다.

진단보험금(1계좌 기준)은 일반암 2000만 원(유방암, 남녀 생식기 관련암 600만 원, 기타 소액암 200만 원),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은 1000만 원이다. 암으로 사망했을 경우 의무부가특약을 통해 1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기존에 가입한 보험과 관계없이 최대 1계좌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0.5계좌로도 가능하다.

보험료(최초 계약, 월납 기준)는 61세 여자가 3만6360원, 남자는 6만7660원이다. 10년 만기 갱신을 통해 최고 100세까지 보장하며, 만기 시 만기환급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NH농협생명 측은 “고령자 전용 상품인 만큼 고객들이 상품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영업 교육을 철저히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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